책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에서는 직장인이 부동산 투자로 3년 만에 70억 자산가가 된 투자 매뉴얼을 통해 시간과 돈을 교환하는 대신 시간과 상관 없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직장인이 돈을 버는 방식과 돈을 쓰는 방식을 배우고 올바른 투자 기준을 지킴으로써 부동산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부동산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월급쟁이 부자의 성공 비결
수명은 100세이지만 65세 정년을 채우기도 힘든 상황에 언제까지 일하고 언제까지 소득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근로소득을 자본소득으로 바꿔 자본이 나 대신 일하는 환경을 만들지 못한다면 죽을 때까지 노후 걱정에 시달려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10억 원을 모으고 싶다고 하지만 쉽게 이룰 수 없는 꿈이다. 이 책의 저자 너나위는 40대 초반 직장인이었다. 원래는 자신의 능력에 자신이 있으면 재테크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대기업 보험계리사로 근무했으나 야근을 밥 먹듯 하는데도 회사에서 권고 사직 당하는 선배를 보고 회사만 믿을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불안한 미래를 두고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서점에서 집어든 투자서 한 권이 그의 삶을 바꿔 놓았다. 부동산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사람이 쓴 그 책을 읽고 또 읽고 블로그도 탐독하며 매료되었다. 이후 9개월 동안 100권이 넘는 투자서를 읽고 자본주의를 공부했을 뿐 아니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현장 답사를 다니며 때를 기다렸다. 이후 찾아온 상승장에서 공격적인 투자로 3년 만에 70억 자산가로 거듭난 저자가 월급쟁이를 위해 부동산 투자의 노하우를 녹여낸 한 권이다. 직장생활을 유지하며 월급을 모아 계속 부동산을 매입한 것이 그 비결이다. 수중에 있는 5,000만원이 전재산이었던 그가 직장을 다니면서 3년 만에 순자산 20억 원을 달성하게 되었다. 저자인 너나위는 현재 부동산 커뮤니티 월급쟁이 부자들에서 강의를 하며 유튜브 월급쟁이 부자들에 출연하여 보험 정보나 부동산 정책에 관해 설명해주고 사연자의 고민에 솔루션을 제시하며 활약하고 있다.
직장인이 알아야 할 돈을 버는 방식과 돈을 쓰는 방식
돈을 버는 데에는 시간을 직접 투입해야 하는 빙식과 시간을 투입하지 않아도 되는 방식 두 가지가 있다. 우리는 시간을 직접 투입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업무강도가 낮든 높든 대부분의 사람은 시간과 돈을 교환하고 있다. 직장인은 근무 시간에 자리에 앉아있기만 해도 월급이 꼬박꼬박 나오니 안정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시간을 투입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그 순간부터 현금 흐름이 끊기는 위험이 있다. 반면 시간과 상관없이 돈을 버는 사람은 노동자보다 더 많이 벌면서 시간적 여유까지 있다. 남는 시간은 더 생산적인 일에 쏟아붓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이미 시간을 투입해서 돈을 버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버는 사람으로 이동하려면 돈을 버는 방식보다 쓰는 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 돈을 쓰는 방식은 나중에 가격이 오를 것에 돈을 쓰는지, 가격이 떨어지거나 가치가 남지 않는 것에 돈을 쓰는지에 따라 나눌 수 있다. 대표적으로 생산자산인 부동산이나 주식은 생필품이나 사치품과 달리 시간이 흘러도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는 자산이다. 저평가된 부동산과 주식을 실제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매입하여 자산을 키워간다면 먹을 때나 쉴 때나 잘 때나 돈을 벌어다 줄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감가상각으로 가치가 줄어드는 소비자산과는 다르다. 일반적인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라면 우선 일을 하며 모을 수 있는 돈을 최대로 화보하여 생산자산을 모아가면 직장인 투자자, 자영업자 투자자가 되어 예비 경제적 자유인이 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
투자에 막 관심이 생겨서 조급한 사람은 확실한 투자 기준을 세우고 올바른 순서를 정해야 실수를 범하지 않을 수 있다. 먼저 다양한 투자 종목 중 어떤 것에 투자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저자는 돈을 직접 통제하고 투자할 수 있는 방식을 선호하여 부동산과 주식으로 추렸고 레버리지를 활용해서 자산 규모를 키우기 쉽고 거래 당사자의 정보를 파악하기 용이한 부동산을 투자 종목으로 골랐다. 투자 종목을 선정했다면 해당 투자 종목 내에서 어떤 대상에 투자할 것인가를 고민할 차례다. 접근하기 쉬운 주거용 부동산을 고르더라도 아파트, 빌라, 다가구, 오피스텔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너나위 씨는 선호도가 높고 수요가 풍부하며 시세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아파트를 선택하였다. 투자 실패는 대체로 시세를 잘못 파악한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범위를 더 좁혀 아파트 중에서 어떤 아파트에 투자할 것인가 하는 물음에 대해 고민해보자. 수도권만 해도 정말 많은 아파트가 있는데 사실 경험이 없는 초보자에게는 가장 답을 내기 어려운 질문일 수 있다. 힌트를 말하자면 저평가되어 있고 투자금이 적게 들며 리스트를 감당할 수 있는 아파트를 선택하면 된다. 이와 같은 비교를 정확히 하려면 지역을 공부하며 입지와 가격을 파악해야 한다. 리스크에 관해서는 아파트 임대에 공실 기간이 생겨 일시적으로 잔금을 메워야 하는 경우, 전세가가 하락하여 세입자에게 보증금 일부를 돌려줘야 하는 경우 해당 금액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계산해볼 필요가 있다. 아파트 시장은 수요와 공급 간의 시차로 시세가 변화하므로 사전조사를 통해 관심 있는 지역을 파악하고 현장조사를 주기적으로 다니며 투자하기 좋은 물건과 아닌 물건 등 물건의 순위를 파악하면 된다. 6개월에서 1년 정도 공부하면 물건을 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다. 가격, 집 상태, 입주 가능 시기 등을 고려하여 저렴하다고 느껴지며 전세가율이 높은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이 저자가 세운 간결한 투자 기준이다. 부동산은 한 번도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잃어본 적이 없으므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여 한 번 뿐인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는 초석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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